컴퓨터 수거와 스크랩

얼마전 지방에서 중고 컴퓨터 매장을 정리하셔서

방문해서 수거해 드렸다

완전폐업은 아니고 좀 작은 매장으로 줄여서 이전하는 거였다

사장님과 대화 하다보니 거의 컴퓨터유통, 수리등에 최고경력자 이신듯 했다...

대략 30년 경험이시니 뭐...

지금 컴퓨터 매장 자체는 워낙 불경기라서 줄여서 이전하고

딱 2년정도만 더하고 이 업종은 떠나신다고 하셨다

앞으로 2년정도는 기존의 거래처와 고정적인 수입 등이 있기때문에

가능할것이라는 예상을 하시고 계획대로 움직이고 계셨다

그동안 모아놓은 컴퓨터 스크랩 부품들, 보드, 하드디스크, 메모리 등을 매각하셨다

예전 펜2 CPU는 2년후 은퇴할때 판매하신다고 아직도 잘 보관하고 계신다

금값이 뛰길 기대한다고 하시며...ㅎㅎ

사장님께서 근30년간 이 업종에서 있었던 수많은 에피소드와

산경험등을 듣고, 질문하고, 배우고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일하고 왔다 ㅎㅎ

지금도 뜯고, 수리하고, 분해하고, 고치고 하는일이 즐거우시다는 사장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