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전산장비를 수거하다

얼마전 기업체에서

새벽 4시 30분에 전산장비 및 항온항습기 

수거를 요청하셨다 ㅎㅎ

 

원래는 5시 30분이었다가 방문 전날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1시간이 앞당겨졌다 ㅠ.ㅠ

 

일이고 약속이니 철저히 지켜야 한다

잠을 설치고 설친 끝에 새벽 4시쯤 도착하였다 ㅋㅋ

 

오랜 시간 전산실 철거 및 서버수거를 하면서

밤샘작업도 있었고,

2박3일 작업도 있었고,

전국을 출장수거했지만

새벽 4시30분에 작업 시작은 처음이었다 

 

여러가지 도로여건과 업무여건을 고려하여

작업이 새벽에 결정되었을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크레인을 통한 하역이었다

 

역시나 작업 예정시간에 큰 차이없이

4시 25분경 크레인을 통한 중량물의

서버장비들이 하역하고

곧바로 상차하면서 일 자체는 큰 어려움없이

안전하게 마무리 되었다

 

많은 업체분들께서 이른 새벽부터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서 작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폐기장비를 마지막으로 하역하고,

새벽 5시가 조금 넘자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되고

크레인도 철수를 할때쯤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아침이 정말 길었던 하루~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