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미세먼지

라이온스코리아 2019. 3. 4. 22:00

징검다리 연휴에 바빠서 등산을 못갔다


게을러서 못간게 맞는 표현이다 ㅠ.ㅠ


오후에 잠깐 시간이 나서 등산을 갈까 했지만


늦은 오후라 그냥 안양천길을 걸었다


이번에는 거꾸로 서울쪽으로 걸어보았다


광명을 지나서 가산동까지 논스톱으로 작심하고 걷다보니


금새 어두워졌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다보면 걷는것도 즐겁다


목과 허리가 안좋은 나같은 사람한테는 걷기도 좋은듯 하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매우 많이 늘었다


더이상 블랙 마스크도 어색하지 않은 요즘시대다


예전에 사용하던 삼한사온(三寒四溫)이라는 말대신 요즘은 삼한사미(三寒四微) 라는


신조어가 생겼다고 한다


미세먼지를 뜻하는 말이다 ㅠ.ㅠ


아닌게 아니라 지난주 전체가 뿌연하늘이었고


오늘까지도 정말 하늘도 뿌옇고, 가시거리도 짧고 먼지가 심한듯 보였다


이제 물을 돈주고 사먹는게 당연한 시대가 되었듯,


어느덧 마스크가 어색하지 않은 시대이며,


좀 있으면 마시는 산소를 사는게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될까? ㅎㅎ


미래가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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