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관공서에서 다량의 하드웨어 장비 폐기가 예정되어 있었다 오전에 조금씩 내리던 비가 작업할때쯤에는 날씨가 맑아져서 비는 거의 맞지 않았는데, 하루종일 장마철 비슷한 습하고 무더운 날씨였다 ㅎㅎ 올 1월부터 담당자님과 통화를 많이 했는데 오랜 준비 끝에 작업은 수월하게 마무리 되었다 그도 그럴것이 전국적으로 분산된 소형 장비들을 서울 본사로 올려와서 또 취합하고 일일이 사진찍고 하는 작업이라서 준비도 오래걸리고 또 보안때문에 폐기도 신경써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었다 특이사항으로는 현장에서는 디스크 파기작업이 불가능한 조건이라서 담당자분 세분께서 하드디스크를 가지고 우리 창고로 내방해 주시기로 하셨다 주차장에서 차량 3대가 똑같이 출발했는데 회사담당자분들은 고속도로로 오셨고 우리팀 트럭 2대는 국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