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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관공서에서 다량의 하드웨어 장비 폐기가 예정되어 있었다 오전에 조금씩 내리던 비가 작업할때쯤에는 날씨가 맑아져서 비는 거의 맞지 않았는데, 하루종일 장마철 비슷한 습하고 무더운 날씨였다 ㅎㅎ 올 1월부터 담당자님과 통화를 많이 했는데 오랜 준비 끝에 작업은 수월하게 마무리 되었다 그도 그럴것이 전국적으로 분산된 소형 장비들을 서울 본사로 올려와서 또 취합하고 일일이 사진찍고 하는 작업이라서 준비도 오래걸리고 또 보안때문에 폐기도 신경써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었다 특이사항으로는 현장에서는 디스크 파기작업이 불가능한 조건이라서 담당자분 세분께서 하드디스크를 가지고 우리 창고로 내방해 주시기로 하셨다 주차장에서 차량 3대가 똑같이 출발했는데 회사담당자분들은 고속도로로 오셨고 우리팀 트럭 2대는 국도로..

오늘은 서울시 중구에서 아침일찍부터 전산장비의 수거작업이 예정되어 있었다 회사 이전으로 인해서 조금 촉박하게 예약이 이루어졌는데 사진을 워낙 꼼꼼하게 찍어주셔서  작업을 계획하는데 큰 이상은 없었다  서버랙 5개를 비롯해서 장착된 서버들과 컴퓨터 20여대 모니터 30여대, 프린터30여대 외 기타 주변기기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었다 원래 프린터는 몇대 안되었는데, 당일 오전에 옆방에 있던 프린터가 다량 포함되었다 ㅎㅎ 특이사항은 해당 빌딩이 오래된 건물이라서 화물주차장이 별도로 없어서 1층에서 눈치껏  상차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1층인데 장애인주차장과 혼재되었고  1층인데 실내처럼 층고가 낮은 구조여서 서버랙을 눕혀서 상차해야 하는 구조였다  덕분에 1톤 트럭이 총 4대가 방문해서 빈 서버랙 5개 상차에 ..

임산부, 임산부 간단히 구별하세요 임신부 (姙娠婦) = 임부임신한 여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산부 (産婦) 갓 출산한 여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임산부(姙産婦) = 임부 + 산부임신한 여성과 아기를 갓 낳은 여성 모두를 포함하는 말입니다 흔히 대중교통이나 주차할때임산부 배려석이 있는데이때도 임신한 여성뿐만 아니라 갓 출산한 여성도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임신부 배려석이 아닌 임산부 배려석을 쓴다고 합니다 또한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 입니다우리나라는 이미 세계적으로 초저출생국가인 만큼임신과 출산에 대한 인식제고와 중요성을북돋우기 위해서 제정되었는데요 풍요와 수확의 상징인 10월과 임신 10개월을상징하기 위해서 10월 10일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임부와 산부 모두가 중요하기 때문에역시나 "임신부..

얼마전 2024년 송년모임에 다녀왔다 오래된 고등학교 동창들과의 모임인데 거창한 모임은 아니고 소수정예로 7명이 만났다 ㅎㅎ 해마다 12월이면 다들 아쉬워서 인지  한번씩 만나서 술잔을 기울인다  12월에 만날때면 벌써 12월, 벌써 1년이 지나갔구나 하면서 빠른 시간에 놀라곤 한다 ㅠ.ㅠ 한때는 매달 회비도 걷어서 적립했다가 쓰곤 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부터는 매달 걷는 회비를 없애고, 다 놀고나면 총무가 다음날 그때그때 1/N로 입금액을 알려준다 ㅋㅋ 모든게 단순하고 명료하다  올해는 1차는 삼겹살 2차는 껍데기 3차는 치킨과 떡볶이 4차는 친구집에서 마무리까지 알차게 수다떨며 스트레스를 해소한 것 같다 술기운이 감돌면 친한 친구들끼리 모두들 적당히 업된 분위기가 너무나 정겹고 즐겁다 단골메뉴인 몇십..

얼마전 폐기 전산장비를 수거하기 위해서 늦은 오후에 명동에 위치한 기업체에 다녀왔다 우리가 잘 아는 명동성당 인근이었는데 한마디로 명동의 거의 중심지라고 볼수 있는 위치였다 1톤 화물차와 택배차, 소형트럭 등 거의 업무용 차량들만 조심조심 운행하는 지역이었는데, 주차에는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했다 ㅋㅋ 평범한 사무실에서 폐기PC를 비롯해서 각종 네트워크장비와 폐프린터까지 꽤나 많은 물량을 수거했다 주차만 어려웠지 일은 큰 어려움 없이 마무리 되었다 --------------------------------------------------------------------------------- 대한민국의 쇼핑과 관광의 중심지라 불리는 명동은 정말 "살아있는 도시" 였다 아주 어릴때 번화가에서 사람에 치이던 ..

얼마전에 서울 강남의 기업체에서 오래간만에 야간작업이 있었다 해당 회사는 업무 특성상 주간에는 수거가 거의 불가능한 구조여서 저녁먹고 평일 야간 7시부터 작업이 시작되었다 ㅎㅎ 예전에는 야간 작업도 많았고, 주말작업도 종종 있었는데 요즘은 1년에 몇번 정도 진행하는 것 같다 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5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는데, 강남은 출근때 보다 더 막혔다 ㅠ.ㅠ 여유있게 도착해서 쉬려고 했었는데, 정말 딱 5분전에 힘겹게 도착해서 곧바로 작업이 시작되었다 ㅎㅎ 바닥 보양은 다른 공사팀에서 미리 깔아두어서 특이사항 없이 그대로 폐컴퓨터와 폐전산장비의 수거작업이 진행되었다 야간에도 화물엘리베이터는 미화팀과, 공사팀, 우리까지 겹쳐서 생각보다 여유롭지는 않았다 1톤차 2대 정도의 물량을 총 3명이서 나누어서 ..

오늘은 대전의 관공서에서 폐PC 수거가 예약되어 있었다 대전이라서 오전일찍 출발했는데도 가는길은 극한호우와 정체로 상당히 힘들었다 정말 집중호우가 내릴때는 무섭게 내리다가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또 내리다를 반복했다 대전지역은 오전에는 거의 비가 안내렸다가 점심 무렵부터 장맛비가 새차게 내렸다 폐PC와 폐모니터 및 주변기기들 해서 총 120여대의 수거라서 2명이 방문했는데 예상외로 지하1층에 취합되어 있었다  지하 1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고 층고 높이가 상당했다 ㅠ.ㅠ 미리 알았다면 3-4명은 투입되어야 하는 물량이었다  당황도 잠시, 비는 내리고 다음일정도 있는지라 그냥 수거를 시작했다 ㅎㅎ 프린터는 왜그리 대형이고, 계단은 또 어찌나 높던지 정말 방전되기 일보직전에 작업은 마무리 되었다 ㅋㅋ 땀과 ..

1톤 트럭을 LPG로 교체하고 2달정도 타고 있고, 주행거리 5,000KM 가 조금 넘었다 장점으로는 역시나 조용하다 디젤만 타다보니 특유의 진동과 소음이 있었는데 LPG는 거의 신세계라고 할만큼 조용해서 좋다 ㅋㅋ 그리고 경제성이라고 하는데 완전 꼼꼼하게 비교는 못하겠지만 분명히 디젤보다 연료비가 조금은 절약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요소수도 구입안해도 되고, 친환경차이며, 공용주차장 할인도 되는 등의 소소한 장점도 눈에 띈다 ㅎㅎ 내가 느끼는 단점은 딱 한가지다 바로 디젤과 비교해서 짧은 주행거리이다 1톤 LPG 트럭을 현재 가득 충전하면 50,000원~55,000원 정도가 충전되는데 대략 400KM 내외의 주행가능 거리가 표시된다 디젤만 오랜시간 타다보니 아직 적응이 안되어서 조금 주행할만 하면 충전 ..

오늘은 아침일찍부터 서울시에 위치한 종교기관에서 폐PC 수거 일정이 예약되어 있었다 건물 리모델링 공사로 인하여 전산실에 있는 물품들을 정리하는 중이라고 하셨는데 처음에 30여대로 말씀해 주셔서 간편하게 방문드렸는데, 치우다 보니 결국 95대를 수거하게 되었다 ㅠ.ㅠ 그외 기타 프린터며 다양한 전산장비까지  1톤 트럭 한차 가득 수거하게 되었다 또한 리모델링중이다보니 결과적으로 엘리베이터를 1층에서 내려서 옆건물로 갈아타서 이동해야 하는 특이사항도 있었는데 상당히 비탈길이어서 작업 난이도가 높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망까지 덮고서 출발하려는데 다시 추가로 5대가 나오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ㅎㅎ 작업여건이 어려워서인지 전산실 직원분들이 함께 도와주셔서 사실 생각보다 큰 어려움없이 마무리 해서 감사했다 사실 종교..

오늘 드디어 기다리던 폐컴퓨터 수거전용 포터2 차량이 출고 되었다 10여년 만에 바꾸는 포터는 비슷한듯 조금씩 바뀌어 있었고 안전 관련해서 많은 보강이 이루어진 듯 했다 ㅎㅎ 또한 환경때문에 디젤모델은 단종되어서 "LPI 슈퍼캡 초장축 모던" 모델로 출고하였다 사실은 세부모델과 옵션은 선택이라기 보다는 즉시 출고 가능한  차량을 찾아서 경북 칠곡에 있는 차량을 탁송으로 받았기 때문에 무조건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차량에 집중하였다 ㅠ.ㅠ 어찌 어찌 해서 신청하고 1주일 정도 만에 빠르게 받아서 만족스럽다 특이사항으로는 차를 받으면 아직까지는 꼭 고사를 지난다는 것이다  징크스 아닌 징크스인데 간단히 막걸리 세트를 준비해서 짧게나마 고사를 지내고 나면 무언가 모르게 차를 샀다는 퍼즐이 완성되는 느낌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