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으로 음악감상

우연한 기회에 손에쥐게 된 헤드폰과 커널형 이어폰...

말이 득템이지 누군가 공짜로 나눔하셨었다 ㅎㅎ

커널형 이어폰은 내귀에 정말 안맞고, 금방 중이염이 재발할것 같아서

고이 모셔두고, 필립스 헤드폰으로 음악감상을 하면

기분도 전환되고, 음악도 들을만 하다...

음질이 좋게 들리는 것은 공짜로 득템한 물건이라는 만족감도 크다 ㅋㅋ

그런데, 역시나 값비싼 이어폰 보다는 저렴한 헤드폰이 낫고

값비싼 헤드폰 보다는 저렴한 스피커가 음악감상에는 더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 음질은 잘 모르지만

블루투스 스피커 보다는 저렴한 유선 스피커가 더 소리가 만족스럽게 들린다

어떠한 취미생활을 하던지, 하다보면 기기를 변경하고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충동에 누구나 직면하게 된다 ㅎㅎ

이게 아닌것 같고, 더 비싼게 좋은것 같고, 저것도 써보고 싶고

다시 예전에 그게 더 좋은것 같고...

딱 처음부터 사용할 예산을 설정하고

예산에 맞추어 가장 좋은 물건을 구입하는것이

기기 변경증을 막을수 있는 좋은 해결책인것 같다

결국 거치고 거치고 거쳐서

사용할수 있는 최대의 예산을 쓰게되는 것이 취미생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돌고 돌고 돌아서 오랜 시간이 지나면

"튜닝의 끝은 순정" 이라는 소박한 결론에 도달하는 것도 역시 취미생활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