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파쇄 일기

오늘은 중고차매매단지에서

 

문서파쇄가 예약되어 있었다

 

정확히는 중고차매매단지에 있는 세무회계사무실의

 

문서파쇄 진행건 이었다

 

애초에 조건이 아침일찍 8시부터 가능한지를 조건으로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9시 넘어서면 차량이 너무 혼잡하고

 

업무시간내내 조금의 틈도 없어서

 

아예 일찍 파쇄를 마무리 해야 한다고 하셨다

 

흔쾌히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일정을 오늘로 잡았다

 

어제부터 태풍때문에 일기예보를 몇번씩 확인했지만

 

태풍이 비껴가기를 바라며 어제 오후에

 

비가와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되었다

 

8시 파쇄 예약이지만, 파쇄차가 워낙 크고

 

러시아워를 피하려고 일찌감치 출발하니

 

45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였고, 도착하니 7시 10분이었다 ㅎㅎ

 

나이를 먹다보니 점점 일찍 일어나고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는게 습관이 되었다 ㅋㅋ

 

도착하고 보니 정말이지 업무중에는 불가능한 장소라는게 이해가 갔다

 

담당자분도 일찍 오셔서 8시가 안되서 문서이동이 완료되고

 

곧바로 파쇄를 시작해서 8시 30분에 작업은 마무리가 되었다

 

태풍이 빠져나갔다고는 했지만 그 여파로

 

비, 바람이 거셌지만 물량이 많지 않아서 큰 무리 없이 작업이 마무리되었다

 

아침일찍 부터 일을 시작하면 왠지 열심히 사는것 같은 착각(?)이 들곤한다 ㅎㅎ

 

오전 10시 넘어서 부터 비가 그치고 선선한 날씨에

 

하늘이 어찌나 깨끗하던지, 정말 여름이 끝나가고 있는걸 실감했다

 

다음주부터 10호태풍 하이선이 다시 북상한다고 하니

 

일기예보를 잘 확인하며, 업무스케줄 관리를 잘 해야겠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