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수거 일기

요즘 코로나가 정점은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다

 

오늘도 용산을 시작으로 분당 등에서

 

폐컴퓨터 수거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분당 기업체의 담당자분께서 오전 8시 30분이 조금 넘어서 연락을 주셨다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자가 격리 들어가서

 

수거 일정을 다음주로 연기해야 할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ㅠ.ㅠ

 

오후에 검사하면 PCR검사 결과는 이렇게

 

다음날 오전 8시~9시쯤 연락이 오는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서 이런 경우가 가끔씩 발생하다보니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담당자분의 빠른 쾌유를 바라본다 

 

덕분에 중간에 한타임이 비어서 점심시간이 지나고

 

다소 한가한 일정이 이어졌다

 

오늘길에 원효대교를 지나가며 한컷을 찍어보았다

 

아침 저녁은 쌀쌀하지만 점심무렵부터 기온이 많이 올라서

 

수거를 끝내고 나면 약간의 에어컨을 틀어야 할 정도로 더운 날씨다

 

아침에 출근할때는 히터를 틀고 온것 같은데... ㅎㅎ

 

약간의 여유가 생기니 주변의 풍경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개나리도 많이 피었고, 벚꽃도 서서히 피는것 같다

 

예전에는 각종 축제에 마음도 괜히 들뜨는 시기지만 코로나가

 

일상의 많은 모습을 변화시켰고, 2년이 넘어가니 많이 익숙해져 가고 있다 ㅋㅋ

 

한동안 등산을 못갔는데 이번주는 관악산 등산을 해야겠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