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리에 개나리도 피고, 목련꽃이 핀곳도 있고 오늘 다녀온 서초구에도 벚꽃이 살짝 핀곳도 있었다 예년보다 포근해서 꽃들이 조금 일찍 피는듯 하다 며칠전 우리집 베란다에 있는 난(蘭)에도 꽃이 피었다 ㅎㅎ 꽃이 핀지도 모르고 환기를 위해서 문을 열었다가 꽃이 피어서 신기한 경험을 했다 ㅋㅋ 사실 들어온지 2년여가 지났지만 관리도 못하고, 관리가 되지 않아서 전혀 관리 안하고 10일~2주일마다 가끔씩 물만 주었었다 ㅠ.ㅠ 집에 있는 다른 화분들은 모조리 죽어서 키우는것도 어렵고, 버리는건 더 어려웠던 화초키우기다 버릴까 말까를 고민했던 마지막 남은 난이 무려 2년여 만에 꽃을 피워주고 있으니, 갑자기 애정이 생긴다 오늘은 햇볕 잘 드는곳에 위치를 옮겨주기도 하였다 ㅎㅎ 집안에 꽃이 피니 기분이 좋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