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로에 위치한 거래처에 폐컴퓨터 수거가 예약되어 있었다 이사하고 첫번째로 방문드리는데 가는 도중 갑자기 돌발폭우가 내려서 운전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오후 1시 30분 방문 예약이었는데 점심먹을 생각으로 좀 일찍 도착했다 그런데 식당도 찾기도 애매하고 또 주문하려니 15분 이상 걸린다고 하여서 약속시간에 늦을것 같아서 아예 좀 늦게 먹기로 했다 여기는 지하 1층이 대형서점으로 유명한 빌딩이었다 정말 이렇게 대형 서점은 언제 방문한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아주 오래간만의 방문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았다 40여분의 남은시간 이것저것 책도 구경하고 베스트셀러도 구경하고 오랜만에 새책 냄새(?)에 빠질수 있었다 ㅎㅎ 예전에는 이런저런 역사책이나 에세이에 관심이 갔다면 나이를 먹으니 경제관련 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