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폐컴퓨터 수거 에피소드

2-3년 전쯤에 시흥시에 위치한 가정집(아파트)에서 컴퓨터 수거한 일이 있었다

말이 가정집이지 컴퓨터가게 및 유지보수 사장님께서

가게세가 비싸서 가정집에서 창고 겸, 수리 겸 해서

같이 운영하고 계시는 곳이었다

그당시 물량이 너무 많았지만 아파트 5층 계단작업이었다

몇번 내리다가 도저히 너무 많은 물량이라서

서로 협의후 사다리차를 통해서 컴퓨터를 하역한 일이 있었다 ㅎㅎ

지난주에 다시 전화를 주셨다

두번째 방문이고, 무려 2-3년 전 한번 방문한것이 다이지만

너무나 기억에 남는 곳이라서 바로 기억을 해냈다 ㅋㅋ

군대에서의 그런 기억이랄까^^

이번에는 전에 경험도 있고 하니 방문하자마자 바로 사다리차를 신청했다

컴퓨터도 컴퓨터이지만, 프린터, 키보드, 컴퓨터 부품등

이 많은 물량을 5층에서 계단으로 몇번 하역하다보면 결국 사다리차 비용이 아깝지 않게 된다

동종업계에 계신 사장님이고, 유지보수 업무를 하다보니

중고 부품가격은 물론 고철시세까지도 더 잘 알고 계셔서 이런곳은 오히려 편하다

사다리차 비용도 감안해 주시고, 요즘 시세와 앞으로의 전망까지도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가정집 아닌 가정집에서의 폐컴퓨터 수거가 인상깊은 날이었다

건강하시고, 사업 발전하셔서 몇년후에 다시 불러주시길...^^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