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컴퓨터수거 에피소드

지난주 마포에 위치한 기업체에서 폐컴퓨터와 폐모니터

수거요청이 와서 출장 예약을 잡았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이동시간을 줄인후

조금 늦은 점심을 먹자는 계획을 세웠다

예약시간은 오후 2시였기 때문에

오후 1시 조금 넘어서 회사근처에 도착해서 회사의 위치를 파악후

주변에서 식사를 했다

김치찌개 집이었는데 테이블이 비좁아서 통화하는 소리를

옆테이블에서 식사중에 들으셨나보다

계산후 나와서 트럭으로 탑승하려던 찰나에 방문신청을 해주셨다 ㅎㅎ

마침 사무실에 폐컴퓨터와 폐프린터가 많으니 한번 방문해 달라고 하시고,

바로 옆 사무실이니 아무때나 들려달라고 하셨다 ㅋㅋ

가보니 원래 방문 예약했던 곳보다

프린터나 복합기는 오히려 더 많이 있었고

2층 계단작업이었지만 함께 내려주셔서 기분좋게 수거했다

식사중 옆테이블에서 만난 인연으로

신청해주시기는 또 처음이라서 기록해 본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