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트럭 수리하는날!

중고포터를 구매한지도 5년이 훨씬 넘었다

연식으로 보면야 포터도 어느덧 8년차에 접어드니까

슬슬 잔고장이 많아지면서 평상시 차량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2년전에 타이어 6짝을 싹 갈고 잘타고 다니다

1년만인 작년에 앞타이어가 못쓰게 되서 한짝만 갈았다

그때도 타이어 가게 사장님이 두짝 다 갈아야 오래탄다고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그냥 하나만 갈았다 ㅋ

하지만 워낙 정신없는 머리에 무관심으로 중무장해서인지

타이어 위치교환도 잊어버리고 그냥 타다가

한쪽이 편마모가되서 철심이 다 보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ㅠ.ㅠ

타이어 가게 사장님께서 역시나 오래타려면 이제는 앞 타이어 2짝을 다 갈으라고해서

이번에는 앞타이어 2짝을 다 갈았다

멀쩡한 한짝은 정말 아까웠지만...ㅎ

얼라인먼트도 다 잡았고 잘 타시라고 즐겁게 인사하고 헤어지고 동네 카센터에 엔진오일 갈러 들렀다

엔진오일 다 갈고 카센터 사장님께서 이런저런 기본적인 점검을 하시다가

뒷타이어가 빵구났다고 알려주셨다

"방금 타이어 가게에서 타이어 갈고 오는길인데 뒷 타이어가 빵구났다구요? ㅋㅋ"

진짜 빵구였다...오다가 빵구 났나? ㅎㅎㅎㅎㅎ

아무튼 잘 수리하고 엔진오일 갈은것 만으로도

오래된 포터가 상당히 조용해진듯 했다...플라시보인가?

아무튼 미운정, 고운정 다 들은 고마운 포터~

앞으로도 오랜시간 무사히 잘 탔으면 한다~

모든분들 안전운전 하세요^^